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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찰 ] 황소 가면의 사나이, 궤이라 : 3. 챠라이 チャラい

2022. 10. 22. comment

[이전글]  황소 가면의 사나이, 궤이라 2편  

해당 게시글은 궤이라X본도르드 (성애가 없는 플라토닉) 커플링 언급이 짙으며, 주관적인 망상 의견이 많습니다.
본문의 모든 설명은 개인 지식과 일본에 거주했던 친구, 지인분들의 조언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3 원작자가 언급한 궤이라의 성격, [ 챠라이 チャラい ]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 인, 엄브라핸즈의 궤이라.
2021년 5월~ 6월. 메인어 원작자의 트위터와 유투브를 보다가, 작가가 이 캐릭터를 ' チャラいノリの人 ' 와 ' チャラい人 ' 라 부르는 것을 알았다.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의 성격을 뜻하는 챠라이 (チャラい), 조사 안 해 볼 수 없다!! 하여... 포탈검색을 시작했는데, 한일 문화가 다르기 때문인지 깊이 탐구한 내용이 없었다…. 그래서 궤이라 캐릭터 해석 겸, 제 3편으로 직접 고찰 글을 적어보았다.

 

궤이라의 성격
▍챠라이 ( チャラい ) 하다. 원작자의 정확한 묘사는 ' チャラいノリの人 ' 와 ' チャラい人 ' , : 전자는 21년 5월 8일 트위터 스페이스, 후자는 21년 6월 20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밝혀진 정보.
▍궤이라는 껄렁거리고 어른스럽지 못 한 거의 큰오빠같은 느낌이다. 궤이라가 푸르슈카를 돌보는 역할을 맡고있기 때문에, 푸르슈카는 그의 행동을 모방한다. ( 유아 발달시기 행동모방 모델. 주로 엄마 아빠 오빠 대상) : 2020년 2월, 깊은 영혼의 여명 극장판 오디오 코멘터리를 통해 밝혀진 정보

 

챠라이 본연의 뜻
의성어 ' チャラチャラ ( 챠라챠라, 짤랑짤랑 ) ' 에서 생겨난 신조어. 챠라이 ( チャラい ).
'언행이 가볍고 장난을 좋아하는 이미지' 로 통하며, 과격하게 비유 하면 '행동거지가 방정맞고 단정치 못하다' 라는 뜻을 가졌다. 한국어로 껄렁껄렁하다. (챠라챠라스루) 라고 의역하는데, 일본과 한국에서의 '껄렁하다'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일본에서 말하는 껄렁하다는.


① 언행이 가볍고 무게감이 없다.
▍말이나 행동에 침착함과 조심성이 없고, 진득함이 없는 것을 말한다. 일상에서 잔 실수가 잦고 덤벙거리고, 가만히 앉아서 누군가를 오래 기다리질 못한다던가, 어른임에도 장난끼가 많은 것들을 말할 수 있겠다.

② 생각이 깊지 못하다.
평소에 별 생각이 없다 . 타인의 마음을 깊이 고려하지 않고 (함부로 말하는 등의 행동으로) 타인을 당황시키거나 상처를 잘 준다. 혹은 생각이 일정한 정도에 미치지 못한다.

 

③ 뭐든 대충 대충.
▍업무등을 꼼꼼하게 처리하는 것에 약하고, 적당히한다.
물론 궤이라는 본도르드 인증 능력남인데다가, 전문가 속성을 짙게 가진 캐릭터이기 때문에. 자신의 분야인 의사와 탐굴가에선 뛰어날 것이 분명하다. 그밖의 다른 분야에서도 대충대충 처리하되 능력남 버프로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내는 궤이라가 개인적으로 취향이다. 능력남 궤이라 최고^^

④ 말투가 느슨하다. ( 격식을 차리지 않는다 )
▍궤이라 캐해석 2편에서도 언급했 듯 이, 궤이라는 자신의 최고 상사 ( 무려 영웅이자 전설이라 불리는 하얀호각 ) 에게도 농지거리 얹어서 당나아~ ( 나으리~ ) 하고 호칭하는 놈이고, 표준어 です 의 砕けた言い方 ( 거친 표현, 속어 ) 인 っす 를 사용한다. 존댓말이긴 한데, 격식따위 차리지 않는다.

 

… ?
…이, 이 글. 궤이라 까는 글 아닙니다.
아마도…?

 

⑤ 타인에게 거리감이 없다.
▍타인에게 꺼리낌 없이 플러팅을 잘한다, 바람끼가 있다. 터치가 잦다. 당연하게도 공식에서 궤이라가 타인한테 껄떡 (…) 모습이 나온 적은 없지만. 더 설명할게 있을까요?, 어쨌든 궤새끼가 말 그대로 여자 좋아하고 잘 껄떡거리는 놈이 랍니다~. 오, 개좋아. 그리고 본도르드한테도 작업 거는 듯 아닌 듯 능글맞게 껄떡거릴 껄떡쇠 궤이라를 생각하면 궤본러인  제 삶이 풍요로워집니다. 자신이 이성애자라고 믿어 의심치 않던 궤이라를 가능충으로 만드는 본센세의 위대함.. 크으으으~! 

일상에서 챠라이 ( チャラい ) 라는 말을 타인에게 하는 것은 실례입니다. 바람둥이라는 의미가 강해서. 친한 친구 끼리나 농담으로 사용합니다.

챠라이히토 ( チャラい人 ) 혹은 차라남 ( チャラー男 ) 의 특징.
일상 생활에서 챠라이 하다, 혹은 챠라이 ㅇㅇ라고 하는 경우, 이 쪽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챠라남은 "성격이 챠라이하고 매력있는 남자" 라는 뜻. ( 궤이라도 챠라이한 성격에 에돗코 (도쿄) 뉘앙스를 가진 말투를 구사하기에 매력있는 차라남 입니다. 아. 어쨌든. 제 마음 속에서 챠라남 입니다. 챠라남 이라고오오 ) 


① 챠라이한 성격을 가졌다.
위에서 말한 『 언행이 좀 가볍고 무게감이 없다. &  생각이 깊지 못하다. & 뭐든 대충 대충 & 말투가 느슨하다. & 타인에게 거리감이 없다. 』 라는 성격이 짙은 사람.

 

② 말을 잘한다. 즉, 언행이 화려하다.
내 궤이라는 엄청난 언행 술사 랍니다.

③ 얼굴이 잘 생겼고, 외모에 신경 쓴다.
우리 궤이라는 얼굴 잘 생겼음. 당연한거아닌가요? 남자답게 시원시원하니 입이랑 코도 크고 웃는 모습이 참으로 매력적인 상남자 댕댕이 입니다. 물론 네 얼굴 같은거 안 궁금하니 가면은 절대 벗지마렴.

 외모에 신경쓰는건 전선기지에서는 맨날 가면쓰고 다녀서 긴가민가한데 자기관리는 나쁘지 않게 할 듯. 갑자기 가면 벗을일있어도 머리 산발 아니구, 복장 크게 구겨지거나 지저분하지않고, 정확히는 신경써야할때는 잘하는데. 노 신경 (잘보이고싶은 사람 없음, 귀찮음이 하늘을 찌름)의 경우 약간 후줄근하게 대충 하는 궤가 제 취향인데요. 어째 이번 캐해석은 고찰이 아니라 내 취향 말하는 글이 되고있네요.


물론 우리 궤이라는 얼굴.  아니, 가면이 잘생겨서 어떤 옷을 입든 잘생겼습니다. 패션의 완성은 가면(핼멧) 입니다. 여러분.


하여튼, 글쓴이가 생각 하는 궤이라는...
① 자존감이 높고 자신감이 넘친다.
② 본도르드에게 헌신적 이다. ( 여명경 한정 호구 새끼 )

③ 하늘 같이 높으으신 하얀호각 나리께도 능청맞은 본성 못버리고 농지거리 던지는 불경한 애어른 새끼 ( 장난끼가 있고 버릇없다. )
: 단, 눈치랑 분위기는 잘 읽어서 여명경의 선을 절대 넘지않는다. 그렇지 않았다 진작에 본도르드한테 도 넘는 짓하다  백복에게 목이 날아갔을 것.
: 언행이 버릇없으며 가볍되 멍청하진 않음. 멍청하면 본이 자신의 딸을 맡길리도 옆에 가까이 둘리도 없어서.

④ 일상에서 약간 뇌 빼놓고 다님 ㅋㅋㅋ 궤이라 일상 언행이 상사 눈치 안 보고, 깊이 생각 하지 않은 채 우선 떠오르는 대로 막 뱉는 성향이 있는 듯. ( 물론 그러다가도 긴급 상황이나 머리 회전 필요할 땐 파파팍 돌아가겠죠. )

⑤ 자신이 진실로 따르고 좋아하는 본도르드 외엔 주변 사람 눈치 볼 생각도 신경 쓸 생각 따위도 없는 개썅마이웨이.
⑥ 소시오 패스라서 공감 능력이 많이 결여되어있다.

⑦ 본인의 감정을 다스리고 절제하는데에 능력이 좋다.
: 감춤 없이 감정이 밖으로 흘러나오는 경우, 그 감정을 주체 못해서 라기보다 절제할 생각 자체가 없는 것.

⑧ 의견 어필에 적극적인거 보면 소심하거나 내성적인 놈은 당연히 아니고 되려 외향적인 캐릭터지만 방정맞거나 시끄러운 놈도 절대 아님.

⑨ 본도르드 시점의 궤이라 : 헌신적이고 능력 좋고 무엇을 시키던 평균 이상의 결과를 보이는 똘똘한 기수 ( 그리고 상사 의견에도 태클 걸정도로 능동적, 전취적인 타입이라 자신 스스로 생각하고 나아가는 인간을 사랑스럽게보는 본의 눈엔 궤가 이뻐보일 수 밖에 없음 )

⑩ 본도르드가 특별한 아이인 푸르슈카를 신뢰하여 맡겼을 정도로 자기 전공이나 기수 임무에 능력이 뛰어나..지만, 자기 전공이나 임무 빼고는 대체로 건성건성하다.

⑪ 푸르슈카 처리를 서두르는 걸 보면 손이 많이가는 섬세한 일을 귀찮아 하는 듯 하다. 실제로 아이를 좋아하지도 않고 돌보는 걸 잘 하지도 못하고.


⑫  궤의 인생 모토 = 새롭고 즐겁고 자극 넘치는 것이 최고다 = 실제적으로 본도르드라는 존재는 궤에게 언제나 새로운 자극과 충격을 선사하는 최상의 존재 = 그의 옆에 있으면 인생이 즐거워서 나리가 너무너무 좋은 궤이라

⑬ 말이 천상유수 임. 개소리 하는데도 그럴 듯하게 들림. 분위기 환기 솜씨가 장난 아님. 인생 모토가 즐기고 살자 라서 여자랑 섻스 좋아함.

시리즈를 마치며.

제가 본도르드 만큼이나 좋아하는 궤이라에 대해 시리즈 까지 만들어 나름 길게 적어보았네요. 헌데 어째 점점 어수선해져서 제 생각을 전부 전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저 다른 분들께서도 궤이라의 매력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면 더 기쁠 것 이 없겠습니다.

 

 아래 링크 글은 트위터에서 혼잣말로 떠들었던 내용 등 을 한 곳에 모아 놓았습니다. 개인 성향과 의견, 망상이 가득 담겨 있으며 궤이라X본도르드 BL 요소의 수위가 강하니, 괜찮으신 분만 읽어주세요.

https://21dahong.tistory.com/45


참고 및 인용
https://bit.ly/3j5KLFI
https://bit.ly/2WfN0xg
https://bit.ly/3kbeOLh 
https://pastebin.com/0xeJjcPD

 

자아, 같이 여명을 보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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